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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국내 출시..수준 높은 안전 사양이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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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사진=박성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셀토스(SELTOS)' 신차 발표회 및 시승회를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용은길 소재 마임비전 빌리지에서 18일 가졌다.

사전계약이 영업일 16일간(6월 26일-7월 17일) 5100대가 이뤄졌다. 68%가 가장 높은 노블레스 트림을 선택했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토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건 지난 달 20일, 인도에서 였다.

차량의 전장이 동급에서 가장 길다(4375mm). 최대 장점이 실내 공간이라고 전하고 있다.

국내에 1.6 터보 가솔린 모델과 1.6 디젤 모델이 판매된다. 7단 DCT가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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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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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성민 기자> ​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PS,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 km/ℓ(16인치 2WD 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 km/ℓ(16인치 2WD 기준)다.

2WD와 4WD 중 선택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대범함을 내세우고 있다. 정통 SUV를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한다. 전면에서는 푸조의 느낌이 연상되기도 하며 헤드램프에 미래지향성이 담겨 있다. 전반적으로 강인한 느낌이 강하고 이전 기아차에서 보지 못했던 디자인적 감성이 전해져 온다.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기본화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하차보조(경고음)가 제공된다. 선호도가 높은 드라이브 와이즈 등의 옵션을 제약없이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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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사진=박성민 기자>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이 적용됐으며 기아차 처음으로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갔다.

동급 처음으로 스마트키 원격시동, 고속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제공된다.

판매가격은 1.6터보 가솔린 모델은 트렌드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이며, 1.6 디젤 모델의 경우,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향후 인도와 중국 등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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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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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