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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분기 영업이익 71% 늘어..'텔루라이드' 美서 인기

By 박성민 기자 (smpark@) 2019.07.23 13:15:52

기아자동차의 영업이익이 71% 늘었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277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71.3% 상승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4.2%)도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이익률 지표(경상이익, 당기순이익 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판매 부분과 관련, 실적은 반등했지만 판매량이 감소한 현대자동차 2분기 실적과 유사하다. 상반기 국내 판매(24만2870대)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 9.3%나 감소했다. 해외 시장(110만9759대)에서도 판매량이 0.8% 감소했다. 특히, 중국 판매량이 14만4472대로, 가장 많이 줄었다(16.4% 감소).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는 지난 해 상반기 대비 2.3% 증가한 38만3192대가 판매됐다. 대형 SUV 텔루라이드와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환율 급등의 영향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165.9원)은 지난 해 2분기(1078.6원) 대비 8.1% 올랐다.

기아차는 3분기 중, 대형SUV 모하비 마스터피스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중형 세단 K5 완전변경 모델도 연내 출시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텔루라이드 판매 확대도 추진한다. 기아차는 기존 6만대 수준인 텔루라이드 생산목표를 8만대 이상으로 높여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판매량이 가장 많이 하락한 중국은 하반기에 현지 전략형 신차 판매에 주력한다. 준중형 SUV 즈파오, 소형 SUV 이파오, 신형 K3의 판매량 확대, 그리고 소형 SUV 셀토스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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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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