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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통화정책 기대감 속 상승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 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6% 오른 7,556.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64% 오른 12,490.7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92% 오른 5,618.16로 장을 끝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지수 역시 3,532.87로 거래를 종료해 1.23% 올랐다.

시장에서는 ECB가 오는 2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 완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날 영국에서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의 새 총리 선출로 '노 딜'(no deal) 브렉시트에 대한 위험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미 충분히 예상됐던 만큼 시장의 반응은 차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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