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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대체로 상승세…런던 증시는 하락

유럽 주요 증시는 31일(현지시간) 대체로 상승했으나 영국 런던 증시가 대폭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189.04로 거래를 마쳐 0.34% 올랐다. 독일 국채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7월 실업률은 5.0%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3.5%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를 대폭 상회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4% 상승한 5,518.90으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3,466.85로 전 거래일 대비 0.12% 올랐다.

반면,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하락한 7,586.7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목했다. 연준은 오는 30~31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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