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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갈등 우려 재부각에 상승폭 제한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가 7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 상승한 7,198.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650.15로 거래를 마쳐 0.71% 올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1% 오른 5,266.51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56% 상승한 3,309.99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최근 1주일간의 하락세를 멈춘 뒤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뉴욕 증시가 무역전쟁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에 급락 출발하자 유럽 증시도 장 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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