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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미중 긴장완화에 급락 출발…1,210원 하회

미중 무역전쟁의 긴장 국면이 다소 완화하면서 14일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원화가치 상승)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분 현재 전일보다 13.8원 내린 달러당 1,208.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5.2원 내린 달러당 1,20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특정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 부과 시점을 12월 15일로 늦추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애초 9월1일부터 관세가 예고된 3천억 달러어치 수입품 가운데 일부 품목이기는 하지만, 휴대전화·노트북(랩톱)·PC 모니터 등 정보기술(IT) 핵심 제품군이 대거 포함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중 긴장이 다소 완화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되돌림이 예상된다"며 "다만 미국의 조치에도 미중 간 긴장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쉽사리 진정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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