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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풀 사이즈 SUV '더 뉴 GLE' 3일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풀 사이즈 SUV인 '더 뉴 GLE' 출시 행사를 3일 갖는다.

이 차량은 작년 파리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고 올 해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됐다.

MHA(Modular High Architecture) 플랫폼이 적용됐으며 공기저항계수(Cd)는 이전 0.32에서 0.29로 낮아졌다.

새로운 엔진이 장착됐다. 뉴 GLE 450 4MATIC은 전기 구동화 EQ 부스트를 갖춘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더 뉴 GLE 300 d 4MATIC은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9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적용된다.

3열에 2개 좌석이 추가되는 7인승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운전자 보조 사양과 관련,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 피로를 줄여주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등이 기본 적용된다.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가 기본 탑재된다.

수입 차 시장에서 BMW X5, 볼보 XC90 등과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해당 차량은 미국 앨라배마주 공장에서 생산됐다.

수입 차 시장에서 유럽·일본 차 브랜드가 지난 7월, 1000대 조차도 넘치 못하는 상황 속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국내에서 7345대를 판매, 1위에 자리했다. 그나마 BMW가 3000여대의 수치를 기록, 다른 수입 차 업체들의 판매량과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