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원/달러 환율, 주요국 금리결정⋅연휴 앞두고 하락세

By 이겨레 기자 2019.09.11 10:27:08

원/달러 환율이 11일 오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종가보다 2.1원 내린 달러당 1,191.2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1.4원 내린 1,191.9원에 거래를 시작해 낙폭을 조금씩 키우는 중이다.

오는 12일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융시장에서는 완화적인 정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나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는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지는 만큼 원화에는 강세 재료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1%포인트 내린다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양적 완화 정책이 다시 실시될지 주목하고 있다.

미 연준도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성으로 분류되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경질된 점도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여 원/달러 환율에 하락 재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크게 출렁이지 않는 모습이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관망세에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네고(달러화 매도)물량 등에 따라 1,190원대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07.1원으로 전일 3시 30분 기준가(1,111.65원)보다 4.45원 내렸다.

환율

Like Us on Facebook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