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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후 혼조세…장중 2,060선 다시 내줘

코스피가 18일 상승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포인트(0.11%) 내린 2,060.1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09포인트(0.10%) 오른 2,064.42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058.72까지 떨어지는 등 상승과 하락세를 오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37억원, 기관은 13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실물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점, 국제유가가 안정을 되찾아가는 점 등이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1.46%), NAVER(1.29%), 삼성바이오로직스(1.27%), SK하이닉스(0.63%), 현대차(0.40%), 삼성전자(0.11%) 등이 올랐다. 신한지주(-1.29%), POSCO(-1.05%), LG화학(-0.61%), 현대모비스(-0.60%)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3포인트(0.22%) 오른 645.7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7포인트(0.31%) 오른 646.25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69억원, 기관은 12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45%), 셀트리온헬스케어(0.77%), 휴젤(0.75%), 에이치엘비(0.74%), 헬릭스미스(0.72%), 메디톡스(0.54%), CJ ENM(0.48%) 등이 올랐다. SK머티리얼즈(-0.52%), 케이엠더블유(-0.14%), 펄어비스(-0.0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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