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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폰 판매량 중 30%가 5G폰…삼성·LG 점유율↑

By 음영태 기자 2019.09.19 11:06:40

2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중 5G 스마트폰 비중이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국내 판매 스마트폰 중 삼성전자 갤럭시S10 5G가 판매량의 27%를 차지해 가장 잘 팔린 모델로 꼽혔다.

다음으로 잘 팔린 모델은 역시 5G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7%)였다. 뒤를 이어 갤럭시S10e, 갤럭시S10, 애플 아이폰XS, 갤럭시A30 등이 5% 미만 점유율을 차지했다.

5G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점유율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 소폭 올랐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작년 동기 65%에서 올해 2분기 68%로, LG전자는 같은 기간 16%에서 17%로 늘어났다. 반면 5G 스마트폰 대전에 참전하지 못한 애플은 작년 동기 16%에서 올해 2분기 14%로 줄었다. 1∼2분기 신제품을 내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1분기까지 애플에 국내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줬던 LG전자도 2위로 올라섰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초기 5G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강력한 보조금과 마케팅으로 충분히 상쇄될 수 있었다"며 "이로 인해 통신사와 제조사가 초반 네트워크 품질 문제에도 불구하고 5G 가입자 수를 빠르게 늘렸다"고 말했다.

올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5G 폰 출시로 인한 반짝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체된 시장이 확실하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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