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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장애인 의무고용률, 매년 미달

농협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매년 미달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군) 의원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범농협 장애인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장애인 고용률이 1.5%에 불과했다.

올 해 8월, 실제 고용률은 2.2%에 그치며 역시 미달이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의무 고용률이 2.7%였고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2.9%였다.

올 해는 정부의 장애인 고용촉진 정책에 따라 법정 의무 고용률이 3.1%로 상향됐다.

서 의원은 "장애인 의무 고용은 사회적 신뢰가 중요한데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공익기관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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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 <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