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2,060대 강보합

코스피가 15일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7포인트(0.04%) 오른 2,068.1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13%) 내린 2,064.78로 출발해 장중 2,070선 전후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67억원, 기관이 11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65억원을 순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미국과 1단계 합의 전 추가 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이슈가 발생해 지수 회복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생활건강(2.14%), 현대모비스(2.08%), SK하이닉스(0.87%), 셀트리온(0.55%), 삼성전자(0.20%),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NAVER(-2.8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LG화학(-0.3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4포인트(0.83%) 오른 646.8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05포인트(0.01%) 오른 641.5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77억원, 기관은 1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67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헬릭스미스(4.24%), SK머티리얼즈(2.06%), 스튜디오드래곤(1.66%), 휴젤(1.63%), 셀트리온헬스케어(0.18%) 등이 올랐다. CJ ENM(-1.26%), 메디톡스(-1.10%), 케이엠더블유(-1.00%), 펄어비스(-0.95%) 등은 내렸다.

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