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강세

유럽 주요 증시는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8% 오른 7,163.64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91% 상승한 12,747.96으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1% 오른 5,648.35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8% 오른 3,600.08로 장을 종료했다.

유럽 주식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논의를 주목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의 미국 측 협상 대표인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오는 12월에 부과할 예정인 대중 관세가 철회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과 이번 주에 전화로 협의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상 상황에 대해 "꽤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유럽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