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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개인 매도에 코스피 하락 출발…2,080대 약세

코스피가 23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0포인트(0.26%) 내린 2,083.4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포인트(0.10%) 내린 2,086.81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50억원, 개인이 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06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6%), 나스닥 지수(-0.72%)가 모두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바이오, 에너지, 금융주는 강세를 보이고 기술주, 특히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펼친 만큼 한국 증시도 종목별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0.83%), SK하이닉스(-1.64%), NAVER(-0.65%), 현대차(-0.41%), 신한지주(-0.46%), 삼성전자(-0.39%) 등이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7.27%), 셀트리온(2.87%), LG생활건강(0.08%), LG화학(0.17%)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5포인트(0.18%) 오른 657.0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7포인트(0.15%) 오른 656.88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44억원, 외국인이 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헬릭스미스(4.38%), 셀트리온헬스케어(2.12%), 메디톡스(1.37%), 휴젤(0.35%), 펄어비스(0.19%), 스튜디오드래곤(0.15%) 등이 올랐다. 케이엠더블유(-1.47%), SK머티리얼즈(-1.34%), CJ ENM(-1.1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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