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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OPEC 감산 전망 속 반등…WTI 1.6%↑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산유국들의 감산 전망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85달러) 상승한 54.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월물 WTI도 1.8%(0.97달러) 상승세로 거래에 들어갔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12%(0.66달러) 오른 59.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2월 회동에서 큰 폭의 감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

로이터통신은 원유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내년도 수요감소 우려 속에 OPEC이 12월 회동에서 원유공급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 금값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4%(0.60달러) 내린 1,48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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