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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거래일 만에 하락…WTI 1.5%↓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5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5%(0.85달러) 내린 55.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08분 현재 배럴당 0.55%(0.34달러) 하락한 61.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생산자 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9월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면서 중국발 요인을 유가 하락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중국과 진행 중인 무역협상의 1단계 합의와 관련,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서명이 이뤄질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유가를 지지하는 역할을 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6%(9.50달러) 하락한 1,495.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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