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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매출 반등... IT 경기 회복 전망

IT 경기가 조만간 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올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 증가가 이런 전망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3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매출이 분기 기준으로 2년 만에 처음 증가했다"며 "이는 IT 시장의 초기 회복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IT 경기의 초기 회복 여부가 판가름 날 지역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DRAM 재고가 2020년 상반기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바클레이스 은행의 앤절라 셰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반도체 가격이 내년 1분기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삼성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애플이나 스마트폰 카메라용 부품업체 소니 등에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닐 머스턴 이사는 "스마트폰이 IT 산업을 회복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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