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제유가 '미·중 관세철폐' 기대에 강세…WTI 1.4%↑

By 이겨레 기자 2019.11.08 11:13:33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4%(0.80달러) 상승한 57.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53%(0.33달러) 오른 62.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기존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앞서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양측은 협상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당국자도 미·중 간 '관세 철회 합의'를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다만 미중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 상호 단계적 관세철회 방안이 미 백악관에서 격렬한 내부 반대에 직면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8%(26.70달러) 하락한 1,466.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시장 전반의 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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