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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中 무역협상 등 주시속 혼조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격화된 영국의 경제지표를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의 런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 내린 7,328.54로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Brexit)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는 데 그쳐,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한 점이 악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0.23% 하락한 13,198.37로 장이 끝났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696.82로 0.08% 하락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07% 오른 5,893.82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협상의 진척과 관련해 엇갈린 발언이 나오고 미국 당국자 사이에서도 언급에 혼란이 있는 등 불확실한 상황을 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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