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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 진료실과 중심 혈압 동시 낮추는 효과 기대 가능"

한미약품은 지난 9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산학 세션을 마련하고 아모잘탄 임상 연구인 'The K-Central study'를 비롯, 아모잘탄플러스의 임상적 근거를 발표했다고 14일 전했다.

아모잘탄은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등재되고 있고 아모잘탄플러스는 올해 처방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복합신약 3종으로, 아모잘탄(고혈압)과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로 구성 돼 있다.

아모잘탄은 2가지 성분(Amlodipine camsylate+Losartan potassium)을, 아모잘탄플러스(Amlodipine camsylate+Losartan potassium+Chlorthalidone)와 아모잘탄큐(Amlodipine camsylate+Losartan potassium+Rosuvastatin calcium)는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전문의약품이다.

충북의대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는 "'The K-Central study'는 병용 요법에 있어 CCB와 ARB의 조합인 아모잘탄이 ARB와 이뇨제의 병용 요법보다 우수한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 조절 효과를 증명했다"며 "실제 외래 진료 시, 중심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데 중심혈압 조절 효과를 보인 아모잘탄을 사용함으로써 진료실 혈압과 중심 혈압을 동시에 낮추는 효과를 노릴 수 있겠다"고 했다.

영남의대 순환기내과 이중희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는 Losartan의 요산 감소 효과,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신장 보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뇨제를 포함한 3제 요법에서 매우 이상적인 조합"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본부장인 박명희 전무는 "이번 산학세션을 통해 고혈압 치료를 위한 병용 요법 시 아모잘탄패밀리가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 있는지를 충분히 소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모잘탄패밀리의 다양한 학술적, 임상적 근거들을 토대로 의료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