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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하회..국내 매출 부진 영향

농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농시은 3분기에 연결 매출액은 5899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예상치는 233억원이었다.

18일, 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국내 매출 부진 및 해외 광고선전비 확대 영향으로 이익 체력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별도 매출액은 4730억원, 영업이익은 108억원이었다. 라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5% 감소했으며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신라면 건면' 등 주력 제품은 수요가 견고했으나 비주력 제품은 약세가 이어졌다"며 "스낵 매출은 '콘 포테이토 스낵' 등 판매 증가로 3.3% 성장했다"고 했다.

미국에서는 매출액 771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의 호실적을 거뒀다. 우호적인 환율과 10월 가격 인상 효과 등이 동반되며 견고한 성과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매출액 441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며 "'신라면' 등 주력 브랜드 매출 성장은 견고했지만 프로모션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해외법인 채널 확장을 위한 투자 시기였던 만큼, 내년에는 해당 채널에서 수익성이 확보됨에 따라 기업 가치의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