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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무역합의 불확실성에 급락…WTI 3.2%↓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2%(1.84달러) 내린 55.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2.55%(1.59달러) 하락한 60.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국은, 내가 좋아하는, 합의를 해야 할 것"이라며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중국과 합의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저 관세를 더 높일 것"이라며 대중 압박을 가했다.

국제금값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40달러) 상승한 1,47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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