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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 받아

아모레퍼시픽은 '2019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안티에이징(미백)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전했다.

수여식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해당 인증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2001년부터 기술 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또는 서비스 상품, 최근 3년 이내에 신기술(NET)/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상품 등을 대상으로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고 있다.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고기능성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특히 미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대응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백기능성 소재 멜라솔브를 적용한 미백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 9월에는 난용성 미백 소재(멜라솔브)의 피부 이용률 증진 제형 기술로 보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당 기술로 기존에 활용하던 제형보다 인체 피부 이용률을 73.6% 높인 신규 소재 '멜라솔브 2X'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자외선, 노화, 염증 등에 의한 피부 과색소 침착과 환경오염 등에 의한 피부 흑화도 함께 개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멜라솔브2X' 소재를 적용해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멜라솔브 래디언스 세럼'을 출시했으며 아이오페 등 점차 적용 브랜드를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안전한 고기능성 미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 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미백 제품은 2018년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6위, 국내 기업 중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4년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다.

샴푸(2011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쿠션(2013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마스크·팩(2014년/현재 세계일류상품), 자외선 차단제(2015년/현재 세계일류상품), 립스틱(2017년/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이어, 올해 안티에이징 화장품으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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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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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조영신 중견기업정책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