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본격적 겨울 시작, 한파 대비 건강수칙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변동성이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갑작스러운 추위에 따른 한랭 질환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29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올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점검하고자 12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조언하는 '한파 대비 일반 건강수칙'이다.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날씨 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입니다.

▲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습니다

▲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신경 쓰세요.

▲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해 겨울이 시작할 때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세요.

▲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하세요.

▲ 노인, 영유아, 퇴행성관절염 같은 만성질환자는 빙판길, 경사지거나 불규칙한 면, 계단을 피해 가급적 평지나 승강기를 이용하고, 장갑을 착용해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합니다.

한랭질환 예방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