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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반복적 차량 검색..현대캐피탈, '맞춤카' 서비스

현대캐피탈이 '맞춤카' 서비스를 지난 달 26일 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인증중고차이며 고객 맞춤형 중고차 구매를 지원한다.

고객이 원하는 제조사, 모델, 차량 등급과 같은 필수 정보와 주행거리 및 가격대를 선택하고 구매 요청을 하면, 입고 예정인 차량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조건과 유사한 차량을 우선 매칭해 구매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이 매칭된 차량에 대한 구매 의사를 표시하면, 차량 상품화 작업을 거쳐 희망 배송일에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다.

고객은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대금을 결제하고 온라인 전용 판매 차량 구입 시, 차가 할인에 무료 배송 혜택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온라인 구매의 경우, 차량 실물 확인 절차가 없어 구입 전 유선이나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 온라인 구매는 사전 상담 없이 홈페이지 정보만 확인 후 차량을 구입하는 프로세스"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고화질 이미지, 360도 리얼뷰 서비스, 상세한 차량 정보 등에 호응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원하는 중고차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반복적인 차량 검색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맞춤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중고차 구매 고객들의 제안과 니즈를 반영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인증중고차는 2015년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중고차 인증 브랜드로, 현대캐피탈 리스/렌터카 반납 차량 중 무사고나 사고 정도가 경미한 고품질의 차량만을 골라 정비 후 인증한 중고차다. 상품화를 위한 정비와 온·오프라인 판매는 중고차 전문 유통 업체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