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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향후 6년간 총 61조1000억 규모 투자..미래 기술에는 약 20조

현대자동차가 향후 6년간 61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차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처럼 밝혔다.

해당 행사는 CEO가 직접 주재하는 IR(기업설명회)이다. 국내외 기관투자가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 신뢰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투자자들에게 여러 의문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미래 신사업 전략과 재무 관리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기존 사업 역량 제고에 41조1000억원, 전동화·모빌리티·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관련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내년 5% 수준에서 오는 2025년, 8%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개선, 신규 사업기회 창출의 효과를 낼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경쟁력 향상과 실적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해당 행사를 올 해 2월 처음 진행했으며 정기적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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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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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사진=박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