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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英 총선·美 금리 결정 앞두고 소폭 오름세

유럽의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총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을 앞두고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3% 오른 7,216.2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58% 상승한 13,146.74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2% 오른 5,860.88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43% 상승한 3,687.45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영국 총선, 미국 기준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오는 12일 예정된 영국 총선에서는 보수당의 재집권 가능성이 크지만 여전히 어느 정당도 과반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은 거의 확실시되지만 내년 추가 인하 가능성 등이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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