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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모든 직원은 금융 디자이너 되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이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금융 디자이너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은행 뿐만 아니라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이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그룹내 사업부문간 포트폴리오가 한층 탄탄해져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고 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과 글로벌로 나가는 도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과 태국에 이어 베트남 에서도 GLN이 시작됐다"며 "1Q 신용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 손님을 유치할 만큼 그 편의성과 신속성이 뛰어났다"고 했다.

하나글로벌캠퍼스 오픈으로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의 기틀을 마련해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직원이 금융 디자이너가 되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자산관리, IB, 디지털, 신탁 등 새로운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그룹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통합 HR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사내벤처 등 마음껏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기반도 다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회사는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가"라고 물으며 "2020년 한 해도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자"고 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