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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미래 시장, 선도하는 아이템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어"

코오롱그룹은 2일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에서 사장단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통합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One&Only위원회(위원장 유석진 코오롱 사장)는 코오롱 공감 경영으로 'SURFING 2020'을 선언했다.

"특히, 올해의 경영 메시지를 종전의 '지침'이 아닌 '공감'이라고 표현했다"며 "각사가 자율경영·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모두가 일체동심(一切同心)의 정신으로 동참해 성공을 이뤄가자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조직이 구성원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진화해야 한다"며 "직급·호칭을 수평적으로 바꾸고 성과측정 제도를 각사별로 유연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위원회는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아이템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코오롱만의 Next Big Thing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해부터 아라미드섬유, CPI®(Colorless Polyimide)필름 등 고부가가치 신소재 사업이 성장세에 있고 건설 부문 수익이 안정화하면서 올 해도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소 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수소차 관련 소재·부품 시장의 선점을 위한 개발과 투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그룹은 올 해 역시 전 임직원에게 공감 경영 메시지를 담은 배지를 나눠주며 배지 경영을 이어갔다. 서핑보드에 올라 탄 코오롱인이 큰 파도를 넘는 모습을 형상화한 배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그룹 임직원이 경영 메시지 배지를 착용한 것은 2013년 이래 8년째다.



▲(주)코오롱 유석진 사장
▲(주)코오롱 유석진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