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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강세에 상승 제한…WTI 0.2%↑

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0.12달러) 오른 61.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1분 현재 배럴당 0.32%(0.21달러) 상승한 66.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서명을 앞둔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와 미-이란간 긴장 고조 등으로 장중 더 큰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달러화가 오르면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이 다른 통화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라가고, 이는 유가 상승을 제한하거나 하락 요인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3%(5.0달러) 오른 1,528.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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