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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2원 상승...1,161.3원 마감

전날 10원 넘게 떨어진 원/달러 환율이 10일 조금 오른 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61.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1원 오른 1,159.2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164.0원까지 고점을 높이긴 했지만 대체로 1,161원 안팎에서 움직였다.

전날 환율은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우려가 완화하면서 살아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에 힘입어 11.7원 급락했다.

국내 증시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로 종료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5월 2일 이후 8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이 3천8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장중 한때 역외 위안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올랐다가 다시 위안화와 연동해 상승폭을 줄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59.8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0.72원)에서 0.9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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