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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첫 SUV 'GV80', 15일 국내서 공식 발표회 가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인 'GV80'의 신차 발표회가 15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앞서 'GV80'의 출시일과 관련해 불투명한 상황이 전개 됐었다. 지난 해 11월 28일로 출시 예정일이 잡혔었으나, 연기가 지속됐다. 기존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이 급작스럽게 퇴사를 하는 상황까지 전개되며 제네시스 내부는 혼돈스러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제네시스 첫 SUV라는 점으로 인해 'GV80'가 관심이 있는 상황이긴 하나, 이 차의 흥행이나 판매 수치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잘 팔리지 않을 거 같다"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해당 차급은 해외 타 제조사도 많은 수치의 판매량이 나오고 있지도 않다. 경쟁 차종인 BMW의 'X5'의 경우, 작년 12월에 374대가 팔렸다.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프리미엄 SUV를 내놨다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는 상황인 것이다.

'GV80'는 국내가 아닌 해외 진출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 중국과 유럽 등에 진출할 계획이 세워져 있는 상태다.

'GV80'는 독일 3사의 고급 SUV와 경쟁하게 되며 볼보나 일본 차 브랜드와도 맞붙게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네시스가 아직 자리를 잘 잡은 상황이 못되고 그 과정의 연속성 상에 있기 때문에 'GV80'가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가 회사 측의 관심사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