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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겨냥 소포장 식품 전성시대…3년만에 6배 증가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소포장 양념육 판매량이 처음 출시한 2016년보다 6배 증가한 300만개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전문점 수준의 맛, 간편한 조리법, 편리한 보관이라는 삼박자를 갖춰 1인 가구를 비롯한 혼밥족과 맞벌이 부부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또 "과거 다인 가구가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양념육을 구입해 먹던 방식과는 달리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온라인몰 또는 배달 앱을 통해 소량으로 먹거리를 사는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는 2016년 '올반 소불고기'를 내놓으며 1인용 육류 가정간편식 시장에 도전했다. 이 제품은 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만 1년간 45만개가 팔렸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올반 우삼겹'·'올반 숯향 불고기'를 내놔 3배 많은 150만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11월에는 GS리테일과 손잡고 소포장 안주류 가정간편식 '올반한잔할래 동파육'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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