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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우한폐렴 우려 재부상

원/달러 환율이 14일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85.0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오른 달러당 1,18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세가 주춤해짐에 따라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시장은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에서는 1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4천823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6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확진자 분류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설명에 안심하는 시각도 있지만,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코로나19 관련 통계 자체를 불신하는 시선도 있다.

오후 열리는 거시경제금융회의도 주목되는 이벤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정오께 열린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 우려 재부상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둔화를 반영해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9.9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6.99원)에서 2.9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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