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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2월 수입차 시장서 반토막..BMW '520' 인기 차종

지난 2월 수입 차 시장에서 일본 차 브랜드는 반토막이 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 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5% 감소한 1651대였다. 반토막이 난 것이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 점유율은 9.9% 밖에 되지 않았다.

브랜드별로 보면,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475대로, 63.0%나 줄어들었다. 토요타는(512대)는 41.5% 감소했고 혼다(360대)는 55.7% 줄었다. 닛산(267대)의 경우, 24.6%,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37대)는 75.2%나 감소했다.

수입 차 브랜드 전체적으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4815대(28.79%)로, 1위에 자리했고 BMW가 3812대(22.79%)로 뒤를 이었다.

2월 인기 차종은 BMW의 '520'가 691대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는 670대, 지난 달 국내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A 220 세단'이 661대가 팔렸다.


▲일본차 혼다 앰블럼<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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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혼다 앰블럼<사진=박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