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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로 새로운 가치 창출한다

현대자동차가 인간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기술 뿐만 아니라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인간, 시대,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예술을 후원함으로써, 예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과 더불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과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0년 전시 작가로 '아니카 이(Anicka Yi)'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11년 장기 파트너십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 10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 등 중장기적으로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올해 2020년에도 다양한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주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를 위한 'MMCA 현대차 시리즈' 프로젝트의 2020년 전시 작가로는 양혜규 작가가 선정됐다.

양혜규 작가는 전지구적이면서 동시에 일상적이고 토속적인 재료로 구성한 복합적인 조각과 대형 설치 작품으로 알려진 작가로 서사와 추상의 관계성, 여성성, 이주와 경계등의 주제 의식을 다루며 주목을 받았다.

오는 8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막하는 에서는 양혜규 작가의 설치, 조각, 회화 등 작품 40여 점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아니카 이의 대표작
▲ 아니카 이의 대표작. (사진제공=Renato Ghiaz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