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로나19 치료제 이르면 상반기 내 출시

코로나19 치료제가 이르면 올 상반기 내에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19일(현지시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불필요한 과정은 생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안전하며 효과적인 치료제를 개발할 것임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스테판 한(Stephan Hahn) FDA 국장은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는 3~6개월 내로 개발이 가능할 것이고, 백신은 1년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초 신약은 길리어드(Gilead)의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임상 결과는 5월로 계획되어 있어 FDA가 신속하게 승인을 내어 준다면 상반기 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이 중단된 항바이러스제로 중국정부가 경증환자 308명과 중증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길리어드는 경증환자 600명, 중증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