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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6%대 동반 하락...매도 사이드카 발동도

23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7% 급락한 1.469.7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1.70포인트(5.86%) 내린 1,474.45로 출발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6.32% 급락한 438.21을 나타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9포인트(6.69%) 내린 718.07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8분 유가증권시장의 선물 가격 하락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오전 9시 17분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7.75%), 네이버(-7.14%), 삼성물산(-6.71%), 현대차(-5.06%), 삼성전자[(-4.96%), LG화학(-4.59%), 삼성SDI(-3.93%), LG생활건강(-3.33%), 삼성바이오로직스(-2.09%), 셀트리온(-1.97%) 등 10위 이내 모든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도 섬유·의복(-7.5%), 의료정밀(-6.89%), 증권(-6.71%), 금융업(-6.68%), 건설업(-6.68%), 운수·장비(-6.46%), 은행(-6.45%), 유통업(-6.02%) 등 전 종목이 약세다.

코스닥시장에도 기관이 294억원, 외국인이 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휴젤(-8.55%), CJ ENM(-6.95%), 헬릭스미스(-5.46%), 에이치엘비(-4.12%), 펄어비스(-3.98%), 케이엠더블유(-3.04%), 스튜디오드래곤(-2.64%), 코미팜(-2.23%), 셀트리온헬스케어(-2.08%) 등 대부분이 내렸다.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는 씨젠(4.56%)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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