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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이틀째 훈풍. 장중 하락 있었지만 상승 마감.

대규모 경기부양 법안 합의 발표로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활기를 얻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1.1% 올라 2,475.56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부모 알파벳이 모두 하락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0.5% 내린 7,384.30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상원에서 밤샘 협상으로 2조 달러의 역사상 유래없는 대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의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전날에 이어 증시에 훈풍이 이어졌다.

한때 주가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경기부양법안의 실업급여 조항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장중 최고치에서 하락 반전했으나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이 반대를 철회하지 않으면 법안을 연기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수그러들었다.

버니 샌더스

경기부양으로 인한 희망론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장미빛 전망만 내놓지 않고 있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은행 제임스 불라드 의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실업수당청구가 급등할 것이며, 미국민들이 안전을 느끼고 일상생활로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도미니온 은행의 마크 맥코킥 FX 전략대표는 "2조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이 하강하는 경제에 완충 역할은 하겠지만 이 돈들이 모두 위험 자산으로 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향후 전망을 낙관론으로만 가득하지 않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