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세금 아끼는 법? '금융투자 절세가이드' 발간

복잡할 뿐만 아니라 자주 바뀌는 금융관련 세제를 투자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망라한 가이드북이 나와 눈길을 끈다.

전국투자자교육협희회(투교협)는 금융소비자들의 금융투자 절세관련 이해를 돕고자 2020년 개정판 '금융투자 절세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책자는 커피 한 잔 값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공모리츠·부동산펀드, 내 손으로 하는 해외주식 직구, 소액으로 전 세계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등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 상품관련 세제를 설명해준다.

또 내년까지 연장된 비과세 만능통장인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노후보장과 세액공제로 절세가 가능한 IRP(개인형퇴직연금) 소개와 함께, 금년도에 꼭 기억해야 할 금융관련 개정 세법 내용과 비과세 및 분리과세 활용 정리표 등을 수록했다.

곽병찬 투교협 사무국장은 "모든 장기 투자자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세후 실질 소득의 극대화라는 투자의 대가 존 템플턴의 말처럼 현명한 투자자라면 수익 못지않게 세금은 줄이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며 "이 절세 가이드북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교협은 이 가이드북을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와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배부하고, 수요강좌 등 집합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인들도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에 e-Book 형태로 게시할 예정이다.

금융투자 절세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