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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하락해 1700선 붕괴...코스닥 2.16% 상승

코스피가 26일 한국은행의 양적 완화 발표와 미국 상원의 경제부양 합의안 통과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52포인트(1.09%) 하락한 1,686.24로 마감했다.

개장 초 코스피가 17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최대 30.99포인트 오른 1,735.75까지 올라갔지만, 장 마감 직전 하락해 1700선 방어에는 실패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345억 원어치를 팔았으며 기관도 2천13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7천16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4.50%), 삼성바이오로직스(-3.89%), 삼성SDI(-3.69%), 삼성물산(-3.00%), LG화학(-2.60%), LG생활건강(-2.59%), 네이버(-2.24%), 삼성전자(-1.75%), 셀트리온(-0.82%) 등 대부분이 내렸다.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는 현대차(0.47%)만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9억4천만 주, 거래대금은 12조2천361억 원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2.16%) 오른 516.61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918억 원, 기관은 537억 원을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602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는 씨젠(29.97%)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고, 코미팜(19.25%), 셀트리온제약(6.80%) 등도 올랐다. 휴젤(-3.11%), 케이엠더블유(-3.11%), 에이치엘비(-2.13%), 펄어비스(-2.02%),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스튜디오드래곤(-1.16%), CJ ENM(-0.50%)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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