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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 지폐 사용 기피 현상 두드러져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아시아권에서는 현금 사용을 기피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호주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현금 결제를 거부하는 일이 늘고 있다는 것.

인도, 일본,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국가들은 현금 사용이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였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전자결제로의 이탈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26일 복수의 아시아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소매점, 주유소, 슈퍼마켓 등 상점에서 현금 결제를 받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멜버른과 시드니에는 카드와 전자 결제만 가능한 상점과 창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국립은행은 지난주 소비자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금대신 전자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권고했고, 캄보디나 최대 은행 ABA는 결제와 송금 시 모바일 서비스 사용을 독려했다.

중국 당국은 병원과 시장에서 유통된 지폐를 회수하고 만약을 위해 자외선과 열치료기로 소독을 진행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은행권 지폐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될 수 있다는 의학적 증거는 보고된 바 없다.

홍콩의 중국대학교 데이비드 후이 호흡기내과 교수는 “종이 지폐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사례에 대한 구체적 증거는 없고, 종이를 통한 바이러스 전염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현금 사용을 삼가면 개인 간 접촉을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어 감염 예방에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소비자들의 지폐 사용 기피로 터치페이, 구글페이, 애플 페이 등 모바일 페이의 사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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