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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앱티브,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 절차 마무리

현대자동차그룹과 차량 전장 및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Aptiv)가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측은 동일하게 50% 지분에 참여하는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한다. 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합작법인은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