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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동산 시장, 거래 중단과 대출 축소로 업계 비상

영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부동산 시장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27일(현지시간) 은행과 장관들이 팬데믹 상황에서 가치평가에 미치는 영향와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뤄지는 신용 및 대출 거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은행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의 은행들은 최근 주택관련 대출 상품의 판매를 없애거나 줄이고 있다. 현재 부동산에 대한 조사와 가치 측정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은행 콜센터에는 불안에 떠는 집주인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요구하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으나 은행 측은 정부의 외출금지명령으로 물리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금융연합(UK Finance)도 긴급성명을 내놓고 앞으로의 시장에 대해 부동산의 가치평가는 더이상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양대 은행 로이드(Lloyds) 은행 그룹과 바클레이스(Barclays)는 일시적으로 모기지 한도를 크게 줄였다. 두 은행은 40%의 보증금이 지불되어야만 담보대출을 제공한다.

은행들은 이번 대출금지는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이 자금이 부족해서 생긴 사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발병과 관련해 은행들에게 주택 거래를 전면 금지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부동산 구매와 판매를 이주동안 연기할 것은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부동산 중개업자, 감정평가사, 고객 모두 외출금지령 진행 중에는 외부 업무가 금지된다.

영국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