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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G20서 코로나19 공동대응 촉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으로 확진자는 48만8000명, 사망자 2만5000명 이상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시진핑 주석은 지난 26일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 화상 특별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생산과 수요에 타격을 입고 있다. 각국은 거시정책을 활용하고 조정하여 세계 경제가 불황에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정·통화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금융규제를 조정하고 글로벌 산업공급망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중국 관영 언론들은 시 주석이 G20 회원국들에게 관세를 인하하고 장벽을 없애고 무역 촉진을 촉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은 "중국은 수입을 늘리고 외국인 투자를 늘리는 한편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