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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대한항공 연매출 30% 감소, 3600억원 적자 예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항공업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 전망이 제시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대한항공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30.6% 감소한 8조500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또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약 360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했다.

이는 시나리오 테스트를 통해 현재의 극심한 수요 위축 상황이 6월까지 지속되고 이후 점진적 완화와 회복추세를 가정한 결과다.

사태가 예상보다 조기돼 수요 위축 상황이 1개월 단축되면 매출은 전년대비 -26% 이내, 영업적자는 500억원 이하의 수준에서 방어될 수 있지만, 사태가 길어져 상황이 1개월 연장되면 매출감소폭과 영업적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한항공 매출 전망
▲ 2019년 매출 및 비용구조를 기반으로 시나리오 테스트한 결과, 중립적 경우를 바탕으로 각 1개월씩 조기종식 또는 회복 지연되는 경우로 구분. 자료: 한국기업평가

한기평은 대한항공의 실적 및 환경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 주기적으로 변화를 반영해 신용도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