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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 코로나19 백신 인간 대상 임상 9월에 돌입···빠르면 내년초 사용 가능 할 듯

존슨앤존슨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테스트가 9월에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은 30일(현지시간) 오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실험용 백신에 대한 인체 실험이 9월에 시작되어 2021년 초에는 긴급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 연구에 대한 효과는 연말 이전에 나올 예정이다.

존슨앤존슨 알렉스 고스키 회장
존슨앤존슨 알렉스 고스키 회장 (사진=CNBC방송 캡쳐)

알렉스 고스키 J&J 회장 겸 CEO는 이날 "세계는 긴급한 보건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우리는 코로나19 백신을 가능한 빨리 개발하고, 전세계에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로 존슨앤존슨 주가는 개장전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한편, 백신 개발을 위해 J&J는 연방 생명공학연구소, 정부 당국 등과 공동으로 10억 달러(1조25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