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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중국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3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는 중국 제조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나 코로나19 사태와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로 2002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1.5% 상승했다. 여행 및 레저주가 4.5% 오르고 은행 관련주는 0.1% 하락했다.
스톡스 지수는 2002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기록했다. 스페인 IBEX는 30%, 이탈리아 FTSE MIB는 28%, 독일과 영국의 블루칩들은 모두 25% 가량 폭락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3월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당초 중국의 3월 제조업 PMI는 45로 예상되었으나 공식 수치는 52.0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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