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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이후 아틀란 내비 앱 인기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 법 개정안'(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업계 최초로 '스쿨존 설정 기능'을 제공하는 아틀란이 안전운전 내비로 주목받고 있다.

1일 맵퍼스에 따르면, 민식이법이 시행된 직후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 다운로드 건수는 전주 대비 약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간 사용자 수(DAU)는 약 17% 늘어났다.

맵퍼스는 법 개정에 앞서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안내를 강화하고자 스쿨존 설정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아틀란 앱에서 해당 기능을 설정하면,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전 300m 전방에서부터 음성과 화면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km/h 속도를 초과하면 붉은색 과속 알림창과 경고음을 표출해, 속도계나 단속 카메라가 미설치된 구간에서도 주의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을 우회해서 안내하는 '스쿨존 회피 경로 탐색' 기능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설정하면 스쿨존을 최대한 회피하는 길 안내를 제공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은 해당 옵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틀란 앱의 스쿨존 경고 안내와 회피 경로 탐색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iOS 버전은 올해 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