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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코스피 1,700선 붕괴…코스닥도 3%대 하락

코스피가 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18포인트(3.94%) 내린 1,685.46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은 5,749억 원, 기관 6,199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을 1.1조 넘게 팔았으며, 개인은 1조1,505억 원 순매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3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 추세와 관련해 “매우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는 발언에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4.08%), SK하이닉스(-5.88%), 삼성바이오로직스(-6.12%), 네이버(-4.12%), 셀트리온(-13.54%), LG화학(-4.26%), 현대차(-3.72%), LG생활건강(-4.38%), 삼성물산(-5.25%), 삼성SDI(-3.95%) 등 시가총액 10위권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코스닥도 이날 3%대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23포인트(3.03%) 떨어진 551.84로 장을 마쳤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93%), 씨젠(-14.76%), 펄어비스(-0.50%), 셀트리온제약(-18.02%), CJ ENM(-5.76%), 코미팜(-9.09%) 등이 내렸다. 에이치엘비(1.22%), 스튜디오드래곤(0.51%), 케이엠더블유(9.16%), 헬릭스미스(5.09%)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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